강아지를 처음으로 가족으로 맞이하는 순간은 설렘 그 자체입니다. 하지만 입양 직후 7일은 반려견의 평생 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초보 집사를 위한 강아지 입양 후 첫 일주일 관리법을 하루씩 나눠 자세히 안내드립니다.
1일차: 조용한 환경 제공 + 관찰
- ✔ 집에 도착한 첫날은 낯선 냄새와 소리로 인해 스트레스가 큽니다.
- ✔ 가족이 모두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도, 과한 관심은 금물.
- ✔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쉴 수 있는 공간(하우스, 방석 등)을 마련해주세요.
- ✔ 식욕, 배변, 호흡 등을 관찰하여 건강 상태를 체크하세요.
2일차: 이름 부르기 훈련 시작
- ✔ 이름을 정했다면, 짧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좋습니다.
- ✔ 이름을 부른 후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긍정적인 연관 형성을 합니다.
- ✔ "강아지야"보단 정해진 이름을 반복적으로 부르세요.
3일차: 실내 배변 유도 훈련 시작
- ✔ 배변패드 위치는 항상 고정된 장소로 유지합니다.
- ✔ 식사 후, 잠에서 깬 직후 등 배변 신호가 있을 때 패드 위에 올려놓기.
- ✔ 성공 시 즉시 칭찬 + 간식 보상으로 습관 형성 유도
- ✔ 실수 시에는 혼내기보다 조용히 치우고 반복 연습
4일차: 산책 전 준비 & 리드줄 훈련
- ✔ 실외 산책은 백신 접종 이후부터 가능하지만, 하네스 착용 적응은 미리 시작할 수 있어요.
- ✔ 실내에서 리드줄을 짧게 끌며 걷는 연습 → 강아지가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진행
- ✔ 끌거나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, 자연스럽게 걷는 걸 유도
5일차: 식사 루틴 만들기
- ✔ 아침, 점심, 저녁 정해진 시간에 소량씩 급여
- ✔ 사료는 연령과 체중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세요.
- ✔ 음수(물)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충분히 제공
6일차: 혼자 있는 시간 적응 훈련
- ✔ 하루 중 짧은 시간 혼자 있게 두는 연습을 시작합니다.
- ✔ 장난감, 냄새가 배인 담요 등을 함께 두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
- ✔ 나갔다 돌아오는 루틴에 익숙해지면 분리불안 예방 가능
7일차: 긍정적 교감 시간 늘리기
- ✔ 장난감 놀이, 손으로 간식 주기, 쓰다듬기 등으로 신뢰 형성
- ✔ 강압적 명령은 금지, 즐거운 경험 중심의 학습 구조가 중요
- ✔ 보호자와의 교감이 쌓이면 추후 훈련 성공률도 크게 상승합니다.
실수하지 않으려면? 초보 집사를 위한 TIP
- ❌ 혼내는 훈련은 역효과 → 불안, 공격성 유발 가능
- ✅ 보상 기반 훈련 → 간식/칭찬 활용한 긍정 강화
- ❌ 무계획한 사료 변경 → 소화불량, 설사 유발 주의
- ✅ 수의사 상담 → 건강, 백신, 기생충 예방 체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