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려동물 인구 1,000만 시대, 이제는 등록은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. 유기동물 문제를 줄이고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정부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, 그 중심에는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이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반려동물 등록제의 개요와 등록 절차를 상세히 안내합니다.
1. 반려동물 등록제란?
반려동물 등록제는 보호자의 정보를 국가에 등록하여 동물 유기·유실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. 2014년부터 시행되었으며, 현재는 강아지의 경우 의무 등록 대상입니다.
- ✔ 등록 대상: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
- ✔ 등록 의무자: 보호자 (위탁자 포함)
- ✔ 등록 기간: 입양 후 30일 이내
- ✔ 위반 시 과태료 최대 100만 원
2. 등록 방식: 내장형 칩과 외장형 등록
①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
- ✔ 동물 피부 아래에 주입하는 쌀알 크기의 칩
- ✔ 번호로 동물과 보호자를 연계
- ✔ 외부 탈락 위험 없음, 평생 유지
- ✔ 동물병원 또는 지자체 등록기관에서 시술 가능
② 외장형 등록
- ✔ 목걸이, 인식표, QR코드 부착
- ✔ 분실 우려 있음
- ✔ 내장형 대비 신뢰도 낮음
- ✔ 향후 법적 우선순위는 내장형이 될 가능성 높음
3. 내장형 칩 등록 절차 (2025년 기준)
- 1단계: 등록 동물병원 또는 지자체 동물등록 기관 방문
- 2단계: 등록 신청서 작성 및 보호자 신분증 제시
- 3단계: 수의사가 동물 등에 칩 주입 (등 부위 피부 아래)
- 4단계: 칩 번호와 보호자 정보를 동물등록시스템에 등록
- 5단계: 등록증 발급 → 온라인 확인 가능 (www.animal.go.kr)
※ 시술 시간은 5분 이내, 마취 불필요 / 통증은 주사 수준
4. 등록 비용 및 보조 정책
- ✔ 내장형 칩 등록 평균 비용: 1만 5천 ~ 5만 원
- ✔ 지자체 지원 사업 시 최대 90% 비용 지원
- ✔ 등록 후 변경 신고는 무료
📌 지역별 보조 여부는 관할 지자체 홈페이지 확인 필수
5. 등록 후 관리와 변경 신고
- ✅ 주소지 변경, 보호자 변경 → 30일 이내 신고
- ✅ 반려동물 사망 → 30일 이내 등록 말소 신고
- ✅ www.animal.go.kr 또는 동물병원에서 가능
※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, 최대 5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
6. 고양이도 등록 대상일까?
2025년 현재 고양이는 의무 등록 대상이 아닙니다. 다만, 유실 위험이 높은 외출묘 또는 유기묘 구조 시 자발적으로 등록하는 보호자도 늘고 있으며, 일부 지자체는 고양이 내장형 칩 등록 시 비용을 지원하기도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