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양이 입양을 결심하셨나요? 귀여운 반려묘와의 첫 만남은 설레지만,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른 습성을 가지며,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먼저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초보 집사도 놓치지 않아야 할 입양 준비물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고양이 기본 생활용품
- ① 사료 및 간식
- ✔ 연령에 맞는 키튼/어덜트 사료 선택
- ✔ 간식은 초기 적응 후 소량씩 급여
- ② 사료·물 그릇
- ✔ 도자기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 권장 (플라스틱은 피부염 유발 우려)
- ✔ 자동 급식기·정수기 설치도 고려
- ③ 화장실 + 모래
- ✔ 여닫이 없는 개방형 or 덮개형 중 선택
- ✔ 고양이 선호도 높은 벤토나이트 or 두부 모래 추천
- ✔ 집안의 조용한 구역에 배치
- ④ 스크래처
- ✔ 기둥형, 박스형, 평판형 등 다양
- ✔ 발톱 관리 + 스트레스 해소용 필수품
- ⑤ 침대 또는 담요
- ✔ 냄새가 익숙해지는 공간 마련
- ✔ 햇볕 잘 드는 장소에 배치 권장
2. 위생과 건강 관련 용품
- ① 모래삽 + 청소 도구
- ✔ 모래 응고력이 높은 경우 전용 삽 필수
- ✔ 탈취제, 모래매트도 함께 사용
- ② 발톱깎이 + 브러시
- ✔ 장모묘는 털 엉킴 방지용 브러시 필수
- ✔ 발톱은 2~3주 간격으로 관리
- ③ 캐리어 (이동장)
- ✔ 병원 진료, 외출, 이동 시 필수
- ✔ 문이 단단히 닫히는 플라스틱 재질 권장
- ④ 고양이용 구충제 및 건강관리
- ✔ 입양 직후 동물병원 내원 필수 (기초검진, 예방접종, 내·외부 구충)
- ✔ 건강일지나 접종 기록지로 관리
3. 놀이와 교감 용품
- ① 장난감
- ✔ 낚싯대형, 공, 깃털, 인터랙티브 장난감 등 다양하게 준비
- ✔ 혼자 놀 수 있는 자동 장난감도 고려
- ② 캣타워 또는 숨숨집
- ✔ 수직 공간 확보 → 고양이에게 안정감 제공
- ✔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 고려
4. 입양 전 환경 정비 팁
- ✔ 위험한 식물, 전선, 작은 물건은 모두 치우기
- ✔ 창문·베란다는 망 또는 안전창 설치 필수
- ✔ 소음이 적고 따뜻한 공간 중심으로 배치
- ✔ 초기에는 한 방에서 적응 후 점차 공간 넓히기
5. 입양 후 초반 관리 팁
- ✔ 강제 포옹 금지,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기
- ✔ 식사와 화장실 사용 시 방해하지 않기
- ✔ 적응 기간은 최소 2~7일 필요
- ✔ 처음 1주는 사료, 모래 브랜드 변경 자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