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아지의 짖음은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감정과 의사 표현입니다. 하지만 과도한 짖음은 이웃과 보호자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죠.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가 짖는 주요 이유를 분석하고, 상황별 훈련법을 통해 짖음을 줄이고 안정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
1. 강아지가 짖는 5가지 주요 이유
- ① 경계심: 낯선 사람이나 소리에 반응하는 짖음
- ② 요구 짖음: 간식, 산책, 놀아달라는 표현
- ③ 분리불안: 혼자 남겨졌을 때 불안으로 짖음
- ④ 흥분 짖음: 친구나 가족을 보고 흥분한 경우
- ⑤ 주의끌기: 보호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동
이유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훈련 방향 설정의 첫걸음입니다.
2. 상황별 짖음 훈련법
① 낯선 사람이나 소리에 짖는 경우 (경계 짖음)
- ✔ 대문, 엘리베이터, 초인종 소리에 민감한 경우
- ✔ 훈련법: "앉아", "기다려" 등의 지시어로 통제 → 조용해졌을 때 보상
- ✔ 방문자가 들어오면 짖기 전에 주의를 분산시켜보세요 (장난감 활용 등)
② 간식·산책 요구 짖음
- ✔ 훈련법: 짖을 때 요구를 들어주면 행동이 강화됩니다 → 무반응이 핵심
- ✔ 조용해졌을 때만 간식 제공 → “조용히=원하는 것 얻기” 연결 학습
③ 분리불안으로 인한 짖음
- ✔ 보호자가 외출할 때 심하게 짖는 경우
- ✔ 훈련법: 짧은 외출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림
- ✔ 나가기 전/들어올 때 무심하게 행동해 감정 연결 차단
- ✔ 장난감이나 간식 토이로 주의를 분산
④ 흥분 짖음 (사람/강아지 반가움)
- ✔ 산책 중 다른 개를 보거나 가족 귀가 시 짖는 경우
- ✔ 훈련법: 진정될 때까지 접근 금지 → 흥분이 가라앉은 후 인사
- ✔ ‘앉아’ 명령 후 보상 → 행동 제어 성공 시만 긍정 강화
⑤ 주의끌기 짖음
- ✔ 보호자가 핸드폰을 하거나 TV를 볼 때 짖는 행동
- ✔ 훈련법: 무시 + 다른 활동 제시 → 놀이 시간은 일정하게 확보
- ✔ 짖지 않고 앉아 있을 때 간식/쓰다듬기 등 보상
3. 짖음 훈련 시 주의사항
- ❌ 큰소리로 야단치기: 짖음을 ‘주의를 끄는 방법’으로 인식시킬 수 있음
- ❌ 벌주기 방식: 불안과 공격성 유발 위험
- ✅ 조용한 상태 보상: 원하는 결과와 연결 학습 유도
- ✅ 일관된 반응: 모든 가족이 동일한 반응 유지 필요
4. 짖음 감소를 위한 생활 루틴
- ✔ 규칙적인 산책: 에너지 소모 → 과잉 행동 예방
- ✔ 노즈워크 놀이: 뇌 자극 활동으로 집중력 향상
- ✔ ‘기다려’/‘조용히’ 등 명령어 훈련을 병행
- ✔ 공간 분리: 초인종 등 자극에서 멀리 떨어진 공간 제공